폴 포그바[EPA=연합뉴스 사진자료] |
모리뉴 맨유 감독은 영국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하루 앞으로 닥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포그바를 투입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모른다. 그에게 가서 이야기를 나눠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그바의) 부상은 훈련 막판에 일어났다. 내가 1분만 일찍 끝냈어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 9일 리버풀과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최종훈련에서 동료와 부딪혀 다리를 다쳤다.
포그바는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500만 유로(약 1천40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햄스트링 부상 등 잇단 악재에 시달려온 그는 이번 시즌에도 그라운드에서 몸값에 걸맞은 활약이 없어 팬들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됐으며, 지난 2월 0-0 무승부로 끝난 챔피언스리그 세비야 원정경기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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