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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정미연 "성우 남편 안지환, 임신 중 연탄가스 마시게 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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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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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안지환의 아내 정미연이 “임신 중 남편 때문에 연탄 가스를 마시게 됐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한다.

매주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종편 1위’를 기록중인 ‘월요일 밤의 토크 강자’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가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번 주에는 ‘내가 눈이 삐었지...’라는 주제로 ‘결혼을 후회하는 순간들’에 관한 토크를 펼친다. '얼마예요?' 여성 출연자들은 감정 주제가 공개되자마자 ‘남편이 이럴 줄 알았으면 만나지 않았다’ 고 말하며 핏대를 세운다. 특히, 결혼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남편들에 대한 태도를 화두 삼아 녹화 시작부터 스튜디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특히 성우 안지환의 아내 정미연은 과거 임신 중 남편 안지환 때문에 연탄가스를 마시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정미연이 심한 입덧 때문에 음식을 잘 먹지 못하자 남편 안지환이 임산부인 정미연을 연탄 불고기집으로 데려갔던 것. 이에 출연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안지환은 본인의 잘못을 급하게 인정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은 “결혼 전 아무리 잘생긴 배우들을 봐도 남자친구인 오정태가 제일 멋있어 보였던 때가 있었다”고 말하고,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내가 잘 아는 안과가 있다”, “그때부터 병이 단단히 들었구나”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고쳐지지 않는 배우자의 습관’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특히 '얼마예요?' 최초로 녹화 도중 방청객 투표를 시행하기도 한다. 방청객 투표 결과는 12일 밤 10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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