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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2일 오전 "우에하라가 프리 배팅용 공을 던져주면서 컨디션을 올린 뒤 문제가 없다면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르면 20일 도쿄돔에서 열릴 닛폰햄과 경기에서 1군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에하라는 11일 2군 타자들을 상대로 프리 배팅을 도왔다. 물론 배팅볼 수준이 아니라 실전처럼 공을 던졌다. 직구와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모두 41구를 던졌고 주 무기인 스플리터는 11개였다. 메이저리그 공인구와 다른 NPB(일본야구기구) 공인구에 적응해야 했다. 스플리터가 일찍 떨어져 원바운드가 되는 경우가 있었다.
프리 배팅이었지만 우에하라가 타자를 상대해 공을 던진 건 올해 처음이다. 가메이 요시유키는 "43살의 공이 아니다. 회전이 대단했다. 구종을 예고하고 던지지 않았다면 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일 1군 합류를 목표로 잡은 우에하라는 앞으로 프리 배팅에는 두 차례 더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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