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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해시태그#평창] 아이스 댄스 민유라, "드레스에서 꺼내줘"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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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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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피겨 아이스 댄스 민유라가 쇼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재밌는 근황을 공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댄스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민유라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민유라는 'cutting me out of my dress'(내 드레스에서 나를 꺼내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의상 뒤를 고정한 끈을 가위로 자르고 있다. 민유라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는 지난 11일 열린 피겨 팀이벤트 당시 일어난 사고 때문이다. 당시 민유라는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과 함께 아이스 댄스 쇼트 댄스에 나섰다. 그러나 경기 도중 의상을 고정하던 후크가 풀어졌고, 이 때문에 완벽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이후 민유라는 의상을 더욱 단단히 고정한 모습으로 빙판에 나타났다. 후크 형식이 아닌 경기 직전 바느질로 꿰맨 것으로 추측된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팀이벤트에서 펼치지 못한 기량을 19일 오전 개인 쇼트 댄스에서 맘껏 발휘해 61.22점을 받아 프리 출전권을 따냈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의 프리 댄스 '홀로 아리랑'은 20일 오전 확인할 수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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