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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스웨덴 넘은 여자 컬링, 미국 잡고 1위 자리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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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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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무패를 달리던 스웨덴도 한국 여자 컬링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이제 여자 컬링은 미국을 넘어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김은정(스킵), 김경애(서드),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김초희(후보)로 구성된 여자 컬링은 19일 강원도 강릉 컬링 센터에서 펼쳐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6차전에서 5전 전승을 달리던 스웨덴을 7-6으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여자 컬링은 5승1패로 스웨덴과 동률을 이뤄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컬링은 최종 성적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 원칙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한국과 스웨덴이 최종전에서 동일한 성적을 낸다면 해당 원칙에 의해 한국이 더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된다.

이제 여자 컬링은 다음 상대인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

니나 로스(스킵), 타비사 페터슨(서드), 애일린 게빙(세컨드), 베카 해밀턴(리드), 코리 크리스텐센(후보)로 구성된 미국 여자 컬링은 지난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5위를 기록하며 2017-2018시즌 동안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여자 컬링은 현재 3승3패로 캐나다, 중국, 영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있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과 미국 여자 컬링 간 맞대결은 20일 오후 2시 5분부터 펼쳐진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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