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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쇼트댄스 61.22점…프리댄스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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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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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프리댄스에서 '아리랑'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민유라-겜린은 19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2.94점 예술점수(PCS) 28.28점으로 합계 61.22점을 받았다.

61.22점은 민유라-겜린이 지난 11일 팀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1.97점보다 10점 가까이 높은 점수다. 또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인 61.79점과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이스댄스에는 24개 조가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20개 조가 프리댄스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까지 12개 조가 연기를 펼친 가운데 4위에 오른 민유라-겜린은 프리댄스 진출을 확정지었다.

3그룹 3번째, 전체 12번째로 링크에 오른 민유라-겜린은 쇼트댄스 프로그램 삼바 음악으로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와 탈리아의 무헤르 라티나, 룸바 음악으로 마이 올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민유라-겜린은 쇼트댄스 내내 큰 실수 없이 절묘한 호흡을 선보였다. 커브 리프트 등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들어올리는 기술도 문제없이 소화했다.

연기를 마치고 키스앤크라이존에 들어선 민유라-겜린은 프리댄스 진출이 확정되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표시했다.

한편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는 20일 펼쳐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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