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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ST포토] 이윤택 연출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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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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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명룬동 30스튜디오에서 성추행 논란에 대한 공개사과 현장에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지난 14일 연극 연출가 김수희는 '미투(Me too)'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는 10년 전 연극 '오구' 연출가(이윤택)가 "기를 푼다"며 안마를 시켰고, 이 과정에서 바지를 벗고 자신의 성기를 주무르라고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이윤택 전 예술감독은 연희단거리패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근신하겠다고 밝혔으며 연희단거리패는 공식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 이윤택 전 예술감독이 연희단거리패와 30스튜디오, 밀양연극촌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고 알렸다.

하지만 17일 과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는 A씨가 이윤택 연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다. A씨의 글에서는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밀양과 부산에서의 성폭행 당시 상황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2018.02.19.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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