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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순위, 스웨덴 잡으면 공동 1위…남자 컬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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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은 강팀 킬러, 남자 컬링은 사실상 예선 탈락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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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늘(19일) 스웨덴과 예선 6차전을 치르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국은 현재 4승 1패로 일본과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웨덴은 5전 전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 캐나다, 2위 스위스, 4위 영국 같은 강팀들을 차례로 무찌르며 '강팀 킬러'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을 꺾으면 공동 1위로 올라서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이번 올림픽 여자 컬링(4인조) 경기는 총 10개국이 9개 경기씩 풀리그를 치른 후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전팀은 개최국 한국을 포함, 캐나다, 덴마크, 일본, 중국,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스웨덴, 영국, 스위스, 미국이며 컬링 4인조는 팀별로 스톤 8개를 사용해 10엔드로 승부를 가린다.

한편,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선전과는 반대로 남자 컬링 대표팀은 사실상 플레이 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 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처음이다. 앞서 남자컬링 대표팀은 미국(4위), 스웨덴(2위), 노르웨이(3위), 캐나다(1위)에 잇따라 패배했지만 컬링 종주국인 영국에 신승을 거두며 플레이 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18일 덴마크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패배해 사실상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좌절됐다.
강경주 기자 Qurasoha@ajunews.com

강경주 Quraso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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