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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과 ‘팀토크’는 15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현 감독인 에릭 텐 하흐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과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인해 경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0월 A매치 휴식기부터 텐 하흐 감독 경질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지만 감독직을 유지, 브렌트포드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향후 두 경기가 텐 하흐 감독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며, 팀을 빠르게 반등시키지 못할 경우 감독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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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순히 트로피를 많이 들어 올린 것뿐만 아니라, 위닝 멘털리티와 정체성까지 단단했다. 퍼거슨 감독은 강한 훈련 방식과 규율을 요구하며, 팀워크와 성실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지도 철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중 하나로 성장한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2013년 퍼거슨이 감독직에서 은퇴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명가 재건에 실패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반 할,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 여러 감독이 팀을 맡았지만, 퍼거슨의 성과를 재현하지 못했다. 텐 하흐도 그 계보를 잇는 감독 중 한 명이는데 현재까지는 실패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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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코인의 발언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직면한 어려움과 맞닿았다.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과거 퍼거슨 시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하면서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성적까지 퍼거슨 감독 시절과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퍼거슨이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실질적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퍼거슨은 이미 여러 차례 감독직 복귀에 대한 생각이 없음을 밝혔으며, 은퇴 후에도 팀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2013년 은퇴 당시에도 “내가 다시 감독직을 맡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고, 모예스 감독이 경질 위기에 있었을 때도 내가 복귀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다시 감독으로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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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투헬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뤼트 반 니스텔로이 수석코치 승격 등이 들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지도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지휘봉을 잡았을 때 퍼거슨의 전성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퍼거슨이 남긴 유산은 워낙 거대하고, 그 이후로도 여러 명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건에 도전했다. 큰 돈을 쓰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도 퍼거슨 감독 성공을 재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임 감독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가 짊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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