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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슈테겐, "네이마르 이적? 바르사는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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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의 수문장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를 PSG에 내주면서 '위기론'이 불거졌다. 최강의 공격 조합으로 불리던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의 'MSN 라인'이 해체되면서 팀 공격에 타격이 상당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슈테겐은 18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의 실력은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바르사에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었다. 선수로서는 물론이며, 사람으로서도 마찬가지"라고 인정하면서 "그러나 그의 결정을 이해해줘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목표가 있기 마련"이라며 네이마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PSG 이적은 결과적으로 '윈윈'이 됐다. 네이마르도 PSG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역시는 올 시즌 선두 독주를 이어가며 보란 듯이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와 오스만 뎀벨레를 영입하며 만족스러운 영입도 이뤄냈다.

이에 대해 슈테겐은 "네이마르를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금 우리는 아주 강한 팀이 됐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바르셀로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뎀벨레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쿠티뉴도 이제 막 합류했다. 적응을 마친다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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