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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라리가 STAR] 불붙은 호날두, 최근 6경기서 10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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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5-3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5경기 무패(4승 1무)행진과 함께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레알은 최근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부진에서 벗어나며 다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랬다. 레알은 전반 11분 아센시오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전반 33분과 전반 37분 연이어 실점을 내주며 경기를 역전당했다.

이후 레알은 라모스, 아센시오, 호날두, 벤제마의 연속골이 나오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역시 그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후반 20분 박스 안에서 수비를 속인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컨디션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최근 6경기에서 무려 10골을 쏟아 붓는 놀라운 득점력을 이어가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발렌시아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다시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오랜만에 해트트릭과 함께 1개 도움을 기록했고 파리 생제르망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최근 6경기 10골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어느새 다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팀 내에서도 리그 19경기서 12골 4도움을 기록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도움 역시 루카스 바스케스 다음으로 많은 4개를 쌓았다.

이제 레알은 다가오는 22일부터 레가네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에스파뇰을 연이어 상대한다. 과연 호날두가 다가오는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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