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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SS리뷰] '서울 메이트', '도깨비' 인기는 아시아 넘고 유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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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지난해 1월 종영됐는데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tvN 드라마 '도깨비' 이야기다. 한국으로 여행 온 해외 일반인들의 입에서 언급됐으니 더욱 인상적이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 메이트'에서는 스웨덴 세자매와 필리핀 쌍둥이 자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 집에는 스웨덴 세자매가, 김숙 집에는 필리핀 쌍둥이 자매가 묵었다.


스웨덴, 필리핀 자매 입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건 한류 관련 이야기였다. 케이팝(K-Pop), 드라마, 배우들까지 거론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나 인상적인 건 공통적으로 '도깨비'가 언급됐다는 점이다.


스웨덴 세자매 중 첫째는 "한국 드라마를 100편 이상 봤다"면서 "송중기가 최근 결혼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둘째는 이에 "'도깨비'를 재밌게 봤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숙과 지낸 필리핀 자매도 '도깨비'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도깨비' 촬영장소로 유명한 오대산 국립공원 전나무숲을 찾았다. 자매는 '도깨비' 촬영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환호했다.


실제로 필리핀 한 음식점에서는 김고은 닮은 '도깨비 신부 찾기' 캠페인을 할 만큼 '도깨비'가 큰 열풍이었다고 한다. 드라마는 종영된 지 13개월이 흘렀지만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니 한류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다.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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