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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두원 "GFC 02 출전 못 해 아쉬워…격투기 대회 많이 생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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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글리몬 FC 02' 대회를 앞두고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36·글리몬코퍼레이션)이 입을 열었다.


서두원은 오늘(20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글리몬 FC 02(이하 GFC02)'를 앞두고 스포츠서울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서두원은 자신의 부상 상태에 대해 "무릎 후방 인대 부상이 현재 많이 호전된 상태다.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은 할 수 있으나 경기를 펼치기는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오늘 펼쳐지는 노바 매치, 메인 매치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8경기 모두 기대가 된다. 다만 부상 선수가 두 선수(박현우·조태준)가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공백을 메운 두 명의 선수(김승배·이호재)는 그 빈자리를 메우기 충분한 선수다. 노바 이벤트부터 메인 이벤트까지 모든 경기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두원은 "사실 오늘 케이지와 무대가 설치되는 모습을 보고 배가 많이 아팠다. 제가 올라갔어야 했는데…(웃음). 향후 글리몬 FC 02 같은 등용문 무대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나도 앞으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GFC 02 대회에서는 '뷰티플 몬스터' 안상일이 메인 이벤터로 나선다. '코리안 핏불'로 유명한 서두원은 무릎 부상으로 아쉽게 출전이 불발됐다. 또한 격투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서 화끈한 매력을 보여준 '부산 협객' 박현우도 발가락 부상으로 불참한다. 하지만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여성부의 양서우 등이 케이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글리몬 코퍼레이션 측은 "1여 년 만에 대회를 여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했다. 대중과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FC 02는 스카이 스포츠TV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G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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