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팬들이 기부한 쌀 251가마 등 불우시설에 전달 예정

데뷔 8년차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4번째 단독 콘서트 ‘핑크 스페이스 2018’를 기부와 함께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네 번째 단독콘서트를 연 ‘에이핑크’를 위해 국내외 팬클럽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콘서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에이핑크 응원 드리미에 쌀 2490kg, 라면 400개, 사료 40kg, 연탄 80장을 기부했다.

개별 적립량으로는 에이핑크 쌀 560kg, 정은지 쌀 710kg, 손나은 쌀 370kg, 김남주 쌀 270kg, 윤보미 쌀 240kg, 박초롱 쌀 170kg, 라면 400개, 오하영 쌀 120kg, 사료 40kg, 연탄 80장, 김남주, 오하영 쌀 50kg이다.

이로써 에이핑크와 팬클럽 회원들의 쌀화환 드리미 기부 총 적립량은 쌀 2만 100kg(251가마), 연탄 6910장, 라면 400개, 사료 1033kg을 돌파했다.

적립된 드리미 쌀과 연탄, 라면, 사료 등은 에이핑크와 팬클럽이 지정하는 홀몸노인, 노숙자 보호시설, 미혼모 보호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이핑크는 소속사와 팬들과 함께 은혜의 집, 성로원, 중증장애인 독립생활연대, 평안의 집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데뷔 이후 8년간 '청순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성장해 오며 콘서트마다 호평을 이끈 에이핑크는 이번 콘서트에서도 ‘우주’를 주제로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를 펼쳤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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