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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달의 계곡’ 지나고 마주하는 별들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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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가장 오래된 사막 ‘아타카마’로 떠난다.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다. 칠레 북부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이곳은 황량한 사막 속 오아시스로 불린다. 근처에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메마른 사막이라 불리는 아타카마가 있기 때문이다. 아타카마엔 일 년 내내 비가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에 미생물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화성 표면과 비슷해 마치 외계행성에 떨어진 듯한 느낌도 있다.

‘달의 계곡’은 아타카마 사막을 여행한다면 반드시 둘러봐야 하는 필수 코스 중 하나다. 달처럼 울퉁불퉁한 지형과 절벽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일몰은 쉽게 경험할 수 없기에 더욱 아름답다. 땅속의 광물 때문에 색깔이 다양해진 ‘무지개 계곡’과 한때 광물 채굴로 번성했던 ‘차카부코’도 들러본다.

대형 밀리미터 수신 전파 망원경 집합체(ALMA)를 찾아 쏟아질 듯한 별들과 교감도 해본다. 해발 5000m에 설치된 망원경들이 들려주는 우주와 지구의 비밀은 무엇일까. 방송은 16일 오후 8시50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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