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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배임 혐의 없음' 라틀리프, 이번주 국적심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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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특별귀화를 앞두고 있는 리카르도 라틀리프. /뉴스1 DB©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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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리카르도 라틀리프(29)의 특별귀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15일 라틀리프의 배임 혐의 수사 결과 특별한 혐의점이 없었다며 이번주 중으로 국적심의위원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지난해 9월부터 한국프로농구연맹(KBL), 라틀리프의 소속팀 서울 삼성과 함께 라틀리프의 특별귀화를 추진했다. 대한체육회의 승인도 떨어져 법무부의 국적심의위원회의 최종승인만 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라틀리프에게 배임 혐의가 있다며 그의 귀화를 막아야 한다는 청원서가 법무부에 전달됐다. 이에 따라 라틀리프의 귀화 절차는 '올 스톱'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수사 결과 라틀리프에게는 배임과 관련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적심의위원회는 이번주 후반부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오는 2월23일 홍콩, 26일 뉴질랜드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안방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른다. 절차가 빨리 진행되면 라틀리프가 홍콩전, 뉴질랜드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

라틀리프는 현재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5일 오리온전에서 왼쪽 치골염 부상을 당했지만 오는 16일 SK와 홈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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