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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현송월 남북 실무접촉 참석, 누구길래? "김정일 옛애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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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현송월이 남북 실무접촉에 참석한 가운데 현송월에 대한 대중 관심이 증포되고 있다.

현송월은 나이가 현재 미상으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 2005년 보천보전자악단 시절 김정일이 보는 앞에서 '준마처녀'를 불러 눈에 띈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지난 2015년 데일리NK는 "현송월이 김정일의 총애를 받은 마지막 애인이었다는 말을 도당 부부장급 몇몇 고위 간부들로부터 여러 번 들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후 현송월은 김정은 체계가 되며 처형 됐다는 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내 지난 2014년 우리 대령 격인 대좌 군복을 입고 TV 앞에 나와 건재를 알리기도 했다.

특히 현송월은 지난 2015년 12월 모란봉악단이 중국 베이징 공연을 갑작스레 취소하면서 국내에 크게 알려졌다. 당시 현송월은 중국 측이 공연 내용 중 우상화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자 공연 3시간을 앞두고 전격 취소, 북한으로 바로 귀국했다.

한편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으로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 예술단의 파견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는 실무접촉에 참석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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