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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박준형 "곽튜브, 아직 애어른…모르는 것 많아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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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유튜브 TEO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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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곽튜브를 언급했다.

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박준형 강기영 | 살롱드립2'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박준형은 강기영과 함께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우승여행'에 합류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우승자 곽튜브의 울릉도 여행기를 그렸다.

이날 박준형은 "같이 여행 갔을 때 잘 맞았냐"는 질문에 "준빈(곽튜브)은 말을 안 하면 아예 말을 안 한다. 강기영은 그 조용한 공간을 다 채운다. 나는 거의 말 안했다"고 답했다. 이에 강기영은 "형이 말 다 했다. 형이 대부분을 채웠고 저는 곁들였다"며 웃었다.

곽튜브와의 여행은 어땠는지 묻자 강기영은 "나도 준빈이 유튜브를 많이 보고 갔는데 여행 유튜버로서 하지 못하는 게 너무 많다. 되게 노련할 줄 알았는데 모든 면에서"라며 "수영도 잘 못하고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잘 올라가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그래도 이번에 가서 수영하는 거 즐겨줬다. 엄청 애써줬다. 이번에 물 들어가서 공포도 극복해서 수영도 많이 하고, 스노클링도 같이 했다"고 했다.

동생들의 고민 상담도 해줬다는 말에 "동생들과 카메라가 안 켜져 있을 때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 준빈이는 아직 애어른이다.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는 깊게 파고들어 풍부하게 잘 알지만 그것 때문에 모르는 것도 많다. 아직 내가 보호해줘야 하는 아이라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서 미국에 살아 인종차별을 겪어서 그런지 내가 눈치가 빠르고 사람을 잘 본다"고 밝혔다.

한편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같은 팀 멤버를 따돌린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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