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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박대출 “EBS, 음란 방송 ‘까칠남녀’ 중단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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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과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 관계자들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성소수자들을 패널로 출연시켜 동성애를 미화했다는 등의 논란을 일으킨 EBS 방송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자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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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과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회원들과 함께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성 소수자들을 패널로 출연시켜 동성애를 미화한 EBS ‘까칠남녀’에 대해서다. 박 의원과 회원들은 “음란방송을 즉시 중단하고 공영 교육방송을 음란방송으로 전락시킨 서남수 이사장과 장해랑 사장은 즉시 사퇴하라 ”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EBS가 교육방송인지 반(反)교육 방송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EBS는 까칠남녀 프로그램에서 동성애를 미화하고, 음란·퇴폐 수준의 내용을 방송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소수자와성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 보호 차원을 넘어서 지극히 반교육적 내용으로 연예 오락 방송조차도꺼릴 만큼 동성애를 조장하는 수준으로 매우 우려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박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 발표문 전문



-동성애 조장 음란방송 ‘까칠남녀’ 책임자 문책하라

교육방송인 EBS가 최근 반교육적인 방송을 내보내 많은 국민들로부터 우려와 공분을 사고 있다.

교육방송인지, 반(反)교육방송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EBS는 까칠남녀 프로그램에서 동성애를 미화하고, 음란·퇴폐 수준의 내용을 방송했다. 성소수자와성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 보호 차원을 넘어서 지극히 반교육적 내용이다. 연예 오락 방송 조차도꺼려할만큼 동성애를 조장하는 수준으로 매우 우려되는 내용이다.

청소년 중심 교육채널인 EBS가 본분을 어기고 청소년에 유해한 방송을 내보낸 자체가 심각한 문제이다. 국회에서 철저히 따지고 관련자 문책을 비롯, 가능한 모든 책임 추궁을 할 것이다.

EBS ‘까칠남녀’ 방송과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된 민원만 228건에 달한다. EBS 게시판, 이메일, 전화 등으로 접수된 민원도 231건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의식’을 심어줄 우려 큰 ‘까칠남녀’ 프로그램 폐지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한다.

2018. 1. 15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국회의원 박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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