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토마스,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통산 두 번째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가 2017-2018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토마스가 기자단 투표에서 69표 중 47표를 얻어 박지수(국민은행·16표),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6표)를 제치고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는 2014-2015시즌 7라운드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토마스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분 56초를 뛰며 31.8점, 14.4리바운드를 기록해 삼성생명이 3승 2패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5.4점, 4.4어시스트, 3점 슛 성공률 30%를 올린 KEB하나은행의 김이슬이 차지했습니다.

김이슬은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 요원, 기술위원(TC), 감독관 투표에서 KDB생명의 김소담과 우리은행의 최은실을 따돌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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