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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어게인TV]'이방인' 서민정, 10년 전 못 이룬 꿈..활짝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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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이방인'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서민정이 결혼 당시의 비화를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이방인'에서는 서민정 부부와 추신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서민정은 결혼식 당시의 영상을 돌려보며 하객으로 참석한 연예인들을 회상했다.

이어 결혼 당시를 회상하던 서민정은 그 당시의 비화를 밝혔다. 서민정은 "처음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했을 때에는 120부작이라 끝나고 결혼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장이 되며 결혼식을 미루게 됐고 방송이 끝나자마자 결혼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화 이야기가 나왔을 때 팬분들께서 의리 없다는 얘기를 하셨지만 사실 제일 하고 싶었던 건 저였다"며 "하지만 이미 한 번 미룬 결혼식을 또 미룰 수는 없었다. 잘된다고 또 미루자면 끝도 없을 것 같았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안상훈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일을 많이 할 수 있었는데 걸림돌이 된 것 같아 미안함이 있었다"며 "꿈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안상훈은 꽃을 싫어하는 줄 알았던 서민정이 꽃을 좋아한다고 하자 "이제부터 많이 사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이제 택배로 꽃도 추가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럴드경제

JTBC '이방인' 캡처


한편, 미국에서 데이트를 이어가던 추신수 부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신수는 하원미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하원미는 "힘들지는 않은데 쉬운 상대는 아니다"라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추신수는 하원미에게 편지를 건넸다. 연습지에 미리 적은 후 옮겨 적은 정성 가득한 편지를 본 하원미는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추신수는 하원미에게 반지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한국 노점상에서 샀던 반지인데 항상 끼고 다니는 것을 보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하며 그 반지와 똑같은 반지를 주문해 하원미를 감동받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추신수, 하원미를 위해 세 아이들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도중 추신수는 둘째 아들 건우의 편지를 읽다 눈물을 보였다. 추신수는"'잊지 마요. 내가 아빠를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걸'이라는 글을 보는 순간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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