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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EPL 리뷰] '화력폭발' 리버풀, 맨시티에 4-3 진땀승...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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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서 맨체스터 시티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결과로 리버풀은 승점 47점이 돼 3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여유롭게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선발명단] 판 다이크에 결장, 아쉬운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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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피르미누를 두고 2선에 마네, 살라, 체임벌린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바이날둠과 찬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로버트슨, 로브렌, 마팁, 고메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카리우스가 지켰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사네, 아구에로, 스털링이 전방에 섰고 귄도간, 페르난지뉴, 데 브라이너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델프, 오타멘디, 스톤스, 워커가 자리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전반전] 체임벌린 선제골, 사네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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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팽팽했다. 전반 6분 데 브라이너는 돌파 후 정확한 패스로 스털링에게 공을 전달했지만 수비 경합 과정에서 밀렸다. 선제골은 리버풀에서 나왔다. 전반 8분 체임벌린이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 후 강력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실점 후에도 급히 경기를 운영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기세를 유지했다.

리버풀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전반 13분 마네의 빠른 발로 역습을 시도했고 전반 14분 살라의 슈팅은 애매하게 벗어났다. 전반 22분 사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수비에 굴절되며 방향이 달라졌지만 골문으로 가지 못했다. 전반 25분 맨시티는 델프가 태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겹쳤다.

리버풀의 수비는 단단했다. 맨시티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결국 맨시티는 전반 30분 델프를 빼고 다닐루를 투입했다. 전반 30분 체임벌린의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머리로 연결했다. 전반 34분 데 브라이너의 슈팅은 약했다. 마침내 전반 39분 사네가 개인 능력으로 동점골 기록하며 전반이 끝났다.

[후반전] 리버풀의 화력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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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4분 고메스의 크로스는 날카롭게 수비 사이로 향했다. 이때 맨시티가 역습을 시도했다. 데 브라이너가 공을 잡고 빠르게 돌파했고 스털링이 다시 공을 받아 운반했지만 마지막 아구에로의 슈팅이 수비에 맞았다. 후반 5분 오타멘디의 헤딩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후반은 맨시티가 주도했다. 맨시티는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경기를 조율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나왔고 이를 살라가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해결했으나 선방에 막혔다. 이때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체임벌린의 패스를 피르미누가 경합 끝 살렸고 칩슛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득점은 계속됐다. 후반 16분 마네는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후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22분에는 골키퍼가 나온 틈에 살라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았다. 후반 37분 실바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을 추격했지만 귄도간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맨시티의 무패행진은 안필드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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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리버풀(4)-체임벌린(전9), 피르미누(후14), 마네(후16), 살라(후23)

맨체스터 시티(3)-사네(전40), 실바(후37), 귄도간(후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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