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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우상' 호날두 만나는 음바페 "영광이야,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그는 항상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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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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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대결을 앞두고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영국 '골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가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레전드' 호날두와 맞붙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6일 오전 4시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에서 만난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와 함께 D조에 속했고, 조별리그에서 3승 1승 2무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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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16강에서 벨기에를 상대했다. 경기 내내 공세에 나섰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두드리던 프랑스는 반 40분 콜로 무아니가 캉테의 패스를 받아 날린 슈팅이 베르통언 무릎 맞고 벨기에 골문으로 들어갔다. 프랑스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포르투갈도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강팀이다. 지난 조별리그에서 튀르키예, 조지아, 체코와 F조에 속해 2승 1패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슬로베니아와 16강 경기를 치렀다. 정규 시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포르투갈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호날두가 날렸다. 연장 전반 13분 조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찼지만 실축했다. 다행히 승부차기에서 포르투갈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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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음바페가 자신의 우상인 호날두와 경기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음바페는 어린 시절 방에 호날두의 포스터를 걸어 놨을 정도로 그를 좋아했다. 이후 꾸준히 호날두가 자신의 우상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영광이다. 나는 항상 호날두를 존경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를 알아가고 여러 번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그는 항상 나에게 조언을 해주고 최신 소식을 알려주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영광이다. 호날두와 함께 뛰는 것은 그가 축구에서 해온 모든 성과에 대한 영광이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앞으로 무슨 일이 있든 그는 항상 축구의 전설로 남을 것이다. 물론 경기에서 이기고 준결승에 오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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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유로 2024는 호날두의 마지막 유로가 될 예정이다. 그는 "유로 2024가 확실히 내 마지막 유로다. 하지만 나는 그것에 감독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가 주는 모든 것에 감동한다. 경기에 대한 열정, 팬들을 만나는 설렘, 나를 향한 애정 등 모든 것이 감동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축구를 그만둔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는가? 승점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나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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