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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오피셜] 형 따라 PSG 쫓겨난 '동생 음바페', 릴 전격 입단..."프랑스 최고 클럽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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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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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형과 동생 모두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게 됐다.

릴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단 음바페와 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올리비에 레탕 CEO는 "음바페가 릴에 왔고 환영을 보낸다.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 부임과 함께 젊은 재능 개발과 영입에 힘을 쓰고 있는데 음바페는 우리가 원하는 프로필에 딱 맞다. 음바페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전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생 음바페'는 2006년생으로 2017-18시즌부터 PSG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형과 다르게 중앙 미드필더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15살인 2021년부터는 PSG 17세 이하(U-17) 팀으로 합류해 자신보다 2살 많은 형들과 함께 경기장을 누볐다. 그리고는 1년 만에 19세 이하(U-19) 팀으로 월반했다.

좋은 잠재력을 보여준 음바페를 향해 PSG는 재계약 제안을 건넸다. 2021-22시즌에 2023-24시즌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부터 종종 1군 훈련에 부름을 받아서 1군들과 자주 훈련했다. 그러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FC메스전에 데뷔전을 치렀다. 음바페는 리그앙에서 3경기, 쿠프 드 프랑스에서 2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교체였다.

형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거취에 변동이 있었다. PSG는 형에 이어 동생과도 동행을 할 생각이 없었다.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도 이적을 원했고 프랑스를 떠나지 않고 릴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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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은 최근 들어 유망한 선수들을 잘 발굴하는 팀으로 유명한데 음바페도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랑스 '겟 풋볼 뉴스'는 "릴은 잠재력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성장을 장려하는 것으로 유망한 구단이다. 어린 선수가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딜 수 있는 환경으로 보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릴에 입단한 음바페는 "릴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새로운 모험에 앞서 동료, 스태프를 빨리 만나고 싶다. 프랑스에 머무르고 싶었으며 릴의 프로젝트가 나와 맞았다. 프랑스 최고 클럽에 왔고 릴에서 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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