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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Here we go" 콘테 체제 첫 영입 임박!...무리뉴와 함께 했던 로마 LB, FA로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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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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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베테랑 레프트백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가 AS 로마를 떠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스피나촐라가 나폴리로 향한다. 스피나촐라는 최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로마를 떠났다. 그는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맺으며 라파 마린과 함께 콘테 체제 첫 영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난 나폴리는 뤼디 가르시아, 발테르 마차리, 프란체스코 칼초나 감독이 팀을 지휘했지만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국 나폴리는 시즌 종료 직후 발 빠르게 움직였다. 곧바로 콘테 감독과 접촉했다. 지난달 공식적으로 나폴리 감독직에 올랐다. 나폴리는 지난달 5일 "오늘 우리 역사의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 콘테 감독을 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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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부임 직후 수비 라인에 대한 철저한 보강을 준비 중이다. 우선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마린을 데려올 예정이다. 마린은 레알 소속으로 지난 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당시 마린은 33경기에 나서 주전으로 뛰며 팀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레프트백도 보강할 계획이다. 주인공은 스피나촐라다. 1993년생 스피나촐라는 유벤투스 유스를 거쳐 2012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곧바로 엠폴리, 시에나, 페루자 칼초, 아탈란타 등 6개 구단으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2018-19시즌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벤치 자원으로 여겨지며 큰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2019년 여름 로마와 손을 잡았다. 로마 이적 이후 지난 5시즌 동안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우승의 주역으로 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로마와 결별을 선언했다. FA 신분이 된 스피나촐라는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이런 상황에 나폴리가 러브콜을 보냈다. 콘테 감독은 주로 3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피나촐라를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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