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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슈가맨2' 이지연·영턱스클럽 소환, 첫 역주행송은 구구단 '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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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트유 프로젝트-슈가맨2'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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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슈가맨2'가 첫 방을 시작했다.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트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는 시즌2 첫 슈가맨으로 소환된 '바람아 멈추어다오' 이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연은 요즘 가수 중 아이유, 수지와 비슷하다는 말에 기뻐했다.

그는 "거절하더라도 직접 전화로 하는 게 예의라 생각하고 전화했는데"라면서 "유튜브로 시청을 하게 됐는데 보면서 시청자 반응 등이 좋앗다. 더 나이 들어 모습이 변하기 전에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지연은 "친구가 백두산을 좋아해 연습실 구경을 갔는데 그때 노래 불러보라고 해서 오디션을 보게 됐다. 부모님이 반대하셨다"며 오랜 설득 끝에 데뷔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고2 때 가수로 데뷔했다.

이지연은 미국으로 떠난 이유로 "가수를 그만두고 우울증, 대인기피증도 있었다. 힘들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미국으로 도망을 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곳에서 잘 안됐다. 전남편과 헤어지게 됐고 내 인생 홀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에 요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90년대 중반에 데뷔했고 댄스 열풍 중심에 있던 분"이라고 슈가맨을 소개했다. 소개 영상에서는 한 아이가 "아빠가 TV에 나왔으면 좋겠다. 아빠를 꼭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재석 팀 슈가맨은 다름 아닌 영턱스클럽이었다. 임성은, 송진아, 한현남, 최승민, 박성현이 함께한 완전체 영턱스클럽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하는 송진아는 "나오기 두려웠다. 나오고 나니 기분이 좋다. 무대에서 호흡하니까 색다른 것 같다"며 "현재 마케팅PD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왜 사라졌느냐"는 '슈가맨2' 공식 질문에 영턱스클럽은 "딱히 사라졌다고 말하긴 그렇고 서서히 잊혔다. 앨범도 8집까지 냈다. 중간에 멤버 교체가 많았다"고 답했다. 송진아는 "방송은 '슈가맨2'이 마지막일 것 같다"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또 뉴이스트W와 구구단의 역주행송 대결이 펼쳐졌다. 뉴이스트W는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힙합, R&B 스타일로 편곡했다. 구구단은 '정'을 재해석해 무대를 완성했다. 시즌2 첫 역주행송은 구구단 '정'이 됐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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