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분데스리가 3줄요약] '구자철 45분' 아우크스부르크, '로테이션' 라이프치히 1-0으로 꺾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2018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vs 라이프치히.

1.그레고리치 선제골, 아우크스부르크 라이프치히 잡다

2.'로테이션' 라이프치히 부진 끝 패

3.지동원은 명단제외, 구자철은 후반 출전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레고리치 선제골, 아우크스부르크 라이프치히 잡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이른 시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역습 찬스에서 카이우비가 오른쪽 측면을 부쉈다.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 정확도가 좋지 못했지만 핀보가손이 잡고 뒤로 내줬다. 달려온 그레고리치가 달려들어 밀어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분 선제골을 기록하고 수비에 무게를 뒀다. '로테이션'으로 주전급 선수가 다수 빠진 라이프치히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뚫지 못했다.

'로테이션' 라이프치히 부진 끝 패

라이프리치는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출전한다. 자연스럽게 리그에선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하센휘틀 라이프치히 감독은 지난 리그 4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 경기와 비교해 아우크스부르크전에 9명의 선수를 교체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라이프히치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선발 명단에서 9명이 바뀌어 조직력이 삐걱됐다. 라이프치히는 원정이었고 전반 4분 만에 실점했다. 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라이프히치는 캄플과 데메, 베르너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고 후반 14분 포르스베리까지 투입했지만 결국 득점엔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5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리그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만큼의 파괴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동원은 명단제외, 구자철은 후반 출전

지동원은 이번 시즌 전력 외로 분류했다. 바움 감독은 리그 5라운드에서도 지동원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단 1분도 뛰지 못하고 있다.

반면 구자철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의 주인공 그레고리치를 대신해 투입됐다. 전반 4분 선제골을 지키려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상황상 구자철도 팀의 선제골을 지키기 위해 내려섰다. 볼을 잡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별다른 활약을 보이기엔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와 팀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부진하자 바움 감독은 구자철을 교체 멤버로 돌렸다. 구자철이 좋은 활약을 펼친 공격형 미드필드 위치엔 그레고리치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그레고리치는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주전 입지를 공고히 했다.

◆경기 정보

2017-2018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vs 라이프치히, 2017년 9월 20일 오전 3시 30분, 독일 WWK ARENA 아레나

아우크스부르크 1-0(1-0) 라이프치히

득점자: 4'그레고리치(도움:핀보가손)

아우크스부르크(4-2-3-1) 35.히츠; 31.막스, 36.힌터레거, 6.하우레우; 4.오파레; 10.바이어, 8.케디라; 14.모라벡(7.헬러 63'), 11.그레고리치,(19.구자철 46') 30.카이우비; 27.핀보가손(21.코르도바 89') /감독:바움

라이프치히(4-2-2-2) 28.음보고; 23.할슈텐베르크, 33.콤퍼(13.일산커 46'), 4.오반, 20.슈미츠(24.카저 81'); 31.데메, 27.캄플; 17.브루마, 7.자비처; 9.폴센(10.포르스베리 60'), 11.베르너 /감독:하센휘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