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친절한 프리뷰] '황금빛 내인생' 박시후·신혜선, 쫓고 쫓기는 추격 레이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황금빛 내 인생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추격 레이스를 펼친다.

16일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과 서지안(신혜선)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그려진다.

앞서 지안은 차 사고 합의금을 빌미로 자신을 찾아온 도경에게 "이 아가씨 진짜 구제불능이네. 거지근성 있어요?"라는 말까지 들으며 모멸감 당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안의 당찬 성격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참담한 악재가 거듭되면서 그녀의 심경에도 변화가 생긴 가운데 4회 말미 도경의 엄마이자 해성그룹 안주인 노명희(나영희)에게 2천만원을 빌리는 지안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를 쫓고 쫓으며 불꽃 튀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도경-지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어디 한 번 잡아보시지?'라고 말하는 듯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도경과 자신의 시선 레이더망에 끊임없이 도경을 담으며 '기필코 잡고 말겠다'는 결연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지안의 상반된 모습이다. 특히 지안의 품에 소중히 안겨있는 하얀색 쇼핑백이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지안에게서 도경에게로 토스된 듯한 쇼핑백에 무엇이 들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도경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내세워 지안이 자신에게 갚은 합의금 2천만원을 돌려주는 장면으로 한사코 돈을 갚으려는 지안과 이를 거부하는 도경의 모습인 것. 차 사고 악연을 계기로 도경-지안 사이의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진 가운데 지안의 해성그룹 입성 결정과 함께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박시후-신혜선은 오르막길-내리막길은 물론 좁은 골목길 사이사이를 누비며 2시간 넘게 진행된 추격신 촬영이 힘들었을 텐데 오히려 서로를 독려하고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며 "본 촬영에 있어서는 촬영 감독과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고 세심한 리허설과 준비 과정을 통해 '원샷원킬'로 촬영을 마치는 등 두 사람의 의욕 넘치는 모습이 현장 분위기까지 주도했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7시 55분 방송.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