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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고지 지킨 LG, 양상문 감독 “결과 이어가도록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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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5강 고지전서 뒤처지지 않고 있다. 롯데와의 진검승부서 균형을 이뤘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서 3-1로 신승을 거뒀다. 전날(12일)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인 LG는 다음날 바로 의미 있는 승리를 따냈다. 선발투수 허프가 7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고 안익훈과 김재율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피 말리는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는 한 경기 패배가 결과로 직결되기에 진땀나는 상황. SK와 넥센의 경기 결과까지 지켜봐야하는데 일단 팀이 승리해 경쟁에서 뒤처지는 불리한 상황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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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13일 잠실 롯데전서 3-1로 승리하며 5강 고지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양 팀 모두 좋은 투수들이라 많은 점수를 내진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런데 허프가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김재율은 결정적 2타점을, 그리고 진해수는 더블플레이를 유도해낸 좋은 투구로 어려웠지만 승리할 수 있었다. 가장 뜨겁고 열성적인 양 팀 팬들 앞에서 좋은 플레이 보여드려 기쁘게 생각한다. 주말까지 좋은 결과 이어가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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