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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SPO 톡] '2타점' 김재율, "중요한 타점 올려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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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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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김재율이 쐐기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율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으로 앞선 3회 2사 만루에서 좌익수 앞으로 흐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4번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재율은 이날 전까지 4번타자로 나와 27타수 12안타 2타점 타율 4할4푼4리를 기록했다. 김재율은 이날도 득점권에서 한 방을 보여주며 활약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재율은 "찬스를 꼭 살리고 싶었고 중요한 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최근 4번타자로 나서고 있는데 타격감이 괜찮아 부담 없이 임하고 있다. 5강은 우리 팀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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