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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EPL 3줄요약] 첼시-레스터가 보여준 엄청난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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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20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레스터 시티 v 첼시

1. 모라타 vs 모건
2. 추격하는 레스터
3. '드링크워터 더비'는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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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라타 vs 모건

이날 경기의 핵심은 첼시의 모라타, 레스터 모건의 대결이었다. 최전방 공격수 모라타와 수비수 모건이 끊임없이 격돌했다. 시작은 모건이 좋았다. 전반 34분 완벽한 타이밍을 잡고 때린 모라타의 슈팅을 모건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몸으로 막았다. 이어 전반 36분에도 모라타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았다. 전반에는 모건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이 대결에서 모라타가 웃었다. 전반 41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올린 크로스를 모건보다 먼저 껑출 뛰어올라 골망을 흔들었다.



# 추격하는 레스터

전반을 0-1로 마친 레스터는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5분 캉테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레스터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공격에 치중한 탓에 수비 공간이 많이 생겨 첼시에 역습을 여러차례 허용하긴 했지만 후반 16분 바디가 쿠르투아에게 반칙을 이끌어 페널티킥을 얻었다. 바디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추격에 나섰다. 이후 경기는 상당히 격력하게 진행됐다. 두 팀의 엄청난 난타전이 시작됐다. 선수들이 거칠게 충돌했고 주심의 휘슬도 자주 불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레스터의 추격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 '드링크워터 더비'는 다음으로

이적시장 막바지에 레스터의 드링크워터가 첼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캉테에 이어 레스터는 또 한 명의 선수를 첼시에 빼앗겼다. 드링크워터는 이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들어 벤치에 앉았다. 평소 앉던 홈 자리가 아닌 원정석에 앉은 드링크워터는 어색해 보였다. 이적 후 첫 경기가 친정인 레스터와 경기라는 점도 아이러니했다. 하지만 드링크워터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친정을 상대로 하는 경기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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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정보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레스터 vs 첼시, 2017년 9월 9일 반 11시,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1-2(0-1) 첼시

득점자 : 62' 바디(PK)/ 41' 모라타, 50' 캉테

레스터(4-4-2) : 슈마이켈; 푸흐스; 머과이어, 모건, 심슨; 올브라이턴(46' 킹), 은디디, 제임스(78' 이헤나초), 마레즈; 바디, 슬라미니(46' 그레이)

첼시(3-5-2) : 쿠르투아; 뤼디거(63' 윌리안),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 알론소, 모지스(74' 자파코스타), 바카요코, 파브레가스(78' 아자르), 캉테; 페드로, 모라타

[영상] '모라타 3호골' Goals 레스터시티 vs 첼시 ⓒ 장아라 기자<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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