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 3대1로 앞서다 비겨
25일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수원은 이날 강원FC와의 클래식(1부) 홈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날 프로에 데뷔한 신인 유주안(19)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대관령 테베스' 이근호(32)가 두 골을 넣으며 버틴 강원을 넘지 못했다. 이날도 수원은 후반 중반까지 3―1로 앞서 나가다가 어이없이 두 골을 허용, 무승부에 그쳤다.
FC서울은 상주 상무에 1대2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2015년 DMZ 수색 작전 중 북한군이 설치한 목함지뢰에 다리를 잃은 하재헌·김정원 중사가 의족을 차고 시축해 박수를 받았다. 선두 전북은 대구와 홈에서 2대2로 비겼지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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