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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태형 감독 "보우덴, 공에 문제 없었지만 힘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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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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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선발진이 조금씩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팀 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두산은 넥센에 3-7로 패하면서 시즌 전적 10승12패를 마크하며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날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던 선발 마이클 보우덴은 4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그럼에도 김태형 감독은 "공 자체에 문제는 없었다. 힘이 있어서 본인이 스스로 너무 힘이 들어간 듯 했다"고 돌아보며 "팔 상태는 괜찮아보였다"고 평가했다.

보우덴에 이어 이날 롯데전에는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로 나선다. 니퍼트는 지난 19일 삼성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의 투구에 이닝이나 투구수의 제한을 두지 않고 던지면서 상황을 지켜본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아마 별 이상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태형 감독은 타선에서는 정진호와 최주환 등 백업 선수들이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는 대해 "지금 페이스가 좋다"면서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최근 부진으로 잠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는 오재원에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더라. 그래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벤치에서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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