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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RE:TV]‘라스’ 예능원석 배정남, 상남자 매력+구수한 입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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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라디오스타'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모델 배정남이 ‘라디오스타’에 등장, 제대로 입담을 터트렸다.

26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충무로 미친 존재감’특집으로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배정남이 예능원석이라고 치켜세우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배정남은 자신의 옷가게에 손님으로 온 김민준의 제안으로 모델을 하게 됐다며 키가 177센티미터로 가장 작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키에 대한 열세를 극복하기위해 몸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는 배정남. 이에 함께 출연한 김혜은은 “가슴이 예술이다. 몸이 너무 예쁘다”고 거들었다. 이에 배정남은 “가슴이 너무 커서 빼고 왔다. 내가 봐도 ‘아따 이쁘다’ 느껴진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정남은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사연도 언급했다. 당시 20대였던 배정남은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출연했다고. 당시 함께 출연한 연예인중에는 생활이 어려워 절박한 개그맨들이 많았고 그들의 활약에 결국 자신은 주눅이 들어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배정남은 강동원, 김우빈 등 스타 친구가 많지만 진정한 연예인은 김구라로 생각된다고 말해 김구라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그는 “김우빈 강동원은 자주 실제로 보니까 아무렇지도 않은데 김구라 씨는 TV로만 보니까 연예인 같더라”는 황당 이유를 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강동원과 동급스타로 언급되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배정남은 자신의 도베르만 애견과 닮은꼴 사진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자신의 옷을 애견에게 입힌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옷을 대보면 지가(개가) 옷을 입을려고 팔을 이렇게 든다”고 말했고 MC들은 양념을 너무 친다고 의심했다. 이에 배정남은 “데리고 올까요?”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배정남은 마르코와의 난투극 사건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 클럽에서 마르코를 만나 인사하러 갔는데 그 일행 중 한명이 자신에게 갑자기 주먹을 날렸고 자신은 무방비로 맞았다는 것. 이어 그 폭력을 행사한 남자가 다시 찾아와 사과했고 그는 쿨하게 사과를 받아주고 잘 마무리됐다는 것. 그러나 몇 개월 후 ‘모델 B씨 난투극 영상’이란 이름의 영상이 퍼지고, 사람들에게 왜곡되게 알려지면서 그는 일과 광고까지 끊기는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정남 택시 강도’라는 검색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택시 강도를 잡아서 표창까지 받았는데 사람들은 자신을 오해하더라는 것. 배정남은 한밤중 택시 강도를 보게 됐고 결국 차를 가지고 쫓아가 강도를 한방에 제압해서 잡았다는 것. 당시 범인을 제압할 때 초인적인 힘이 나더라고 설명했다. 범인이 경찰에 체포되고 택시기사의 고맙다는 말에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받은 상을 집에 딱 걸어놨다. 나라에서 주는 상을 언제 또 받아보겠나.”라며 상남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배정남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능감과 상남자 매력을 함께 드러내며 예능원석의 등장을 알렸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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