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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영상] 블랙푀스 ‘Drink doch eine met’ 전곡 들은 누리꾼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와 전체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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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가수 전인권이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을 부인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계속해서 표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사진=JTBC


아시아투데이 디지털뉴스팀 = 가수 전인권이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을 부인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계속해서 표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004년 발매된 전인권 4집 수록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 블랙푀스(Bläck Föö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주장의 한 커뮤니티 글이 화제가 되면서 26일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대해 전인권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논란이 불거진 뒤 독일 밴드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난 표절한 적은 없다”고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Drink doch eine met’ 전곡을 다 들은 누리꾼들은 ‘일부부만 비슷한 것도 아니고 전체가 똑같네’, ‘한 순간에 배신당한 느낌’, ‘표절 수준을 넘어 리메이크’, ‘번안곡 수준’ 등의 반응을 보여 전인권의 해명에도 표절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로 가수 이적이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해 겨울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무대에서 전인권이 직접 불러 울림을 준 노래다.

한편 1970년 결성된 블랙푀스는 1971년 ‘Drink doch eine met’을 발표했고 이 노래는 1979년에는 독일 차트 79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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