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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북 '포백 수비' 꽁꽁… 득점 1위 포항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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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3일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전주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킨 포항은 경기 전까지 6경기 12골로 리그 득점 1위, 전북은 탄탄한 수비로 6경기 동안 3골만 내주면서 최소 실점 1위에 올라 있었다. 결과는 빈틈없는 수비로 무실점 경기를 펼친 전북의 2대0 승리였다. 김진수·김민재·이재성·최철순으로 구성된 전북의 4백 수비는 포항 공격수들을 무장 해제시켰다. 전북은 전반 2분 정혁, 후반 11분 김신욱이 골을 넣었다. 전북은 5승2무(승점 17)로 제주(승점 14)를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임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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