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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황재균, ML 시범경기 4호포로 무력시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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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뜨렸다.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위한 무력시위를 재개했다.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6회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7회초 팀이 4-4로 비기고 있던 7회초 2사 2루에서 밀워키 우완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의 공을 통타, 우측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황재균의 홈런으로 경기는 6-4로 뒤집혔다. 남은 이닝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고, 황재균의 홈런포는 이날 결승 타점이 됐다.

황재균은 지난 두 경기에서 침묵하며 타율이 3할3리까지 내려갔었다. 이날 홈런에 힘입어 3할2푼4리(34타수 11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홈런 4개를 포함 5득점,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황재균은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따라 연봉에 차이가 있는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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