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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비정상회담 통해 알아본 박근혜 탄핵에 대한 전세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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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누리 기자] 비정상회담 출연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해외 반응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MC전현무는 출연자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물었다. 비정상회담 각국 대표들이 소개한 자국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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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상회담



일본 대표 오오기는 "일본 신문에서 1면으로 보도했다. 우리는 시위를 안 해서 시위 때문에 이렇게 된다는 것이 엄청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이라고 일본 분위기를 전하며 "(이제 일본은)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2. 미국

미국 대표 크리스는 "동생이 얼마 전 한국에 놀러 왔다. 집회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더라. 동생이 트럼프 안티다. 그래서 동생이 '한국과 비슷하게 시위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3.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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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상회담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는 "한국을 롤모델로 하자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히드는 "파키스탄 총리가 재판에 부쳐졌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소식이 없다. 아직 집에 안 가고 계속 싸우고 있다"며 "파키스탄 총리의 돈세탁, 부정부패가 밝혀졌다. '한국 헌재에선 대통령을 집에 보냈는데 우리는 왜 그런 제도가 없나'라는 반응이다"고 말해 자국의 상황과 한국의 탄핵 인용을 연관지어 설명했다.

4. 멕시코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국민이 굉장히 부러워하고 있다. 우리도 시위를 하지만 대통령 탄핵이 안 된다. 탄핵 제도는 있지만 탄핵이 돼도 멕시코는 국민연금, 월급 그대로 준다"고 말했다.

5. 이탈리아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는 의원내각제라 별 반응이 없다. 이탈리아는 지지율이 50%이하면 총리가 알아서 사표를 낸다. 리더인데 지지율이 낮으면 국가를 이끌어갈 수 없어 총리가 스스로 사표를 낸다"고 전했다.



press@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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