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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스타S] 베일 벗는 프리스틴, '프로듀스 101' 저주도 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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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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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플레디스의 야심작 프리스틴이 데뷔를 앞두면서 '프로듀스 101'의 저주를 벗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연습생들이 잇따라 신예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탓이다.

상위 11위까지 묶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는 정상급 걸그룹처럼 등장과 동시에 1년 간 사랑을 받았지만 각개전투에는 유독 약했다. 2위 김세정과 강미나, 김나영이 속한 구구단이 그랬고 정채연, 기희현의 다이아 역시 기대만큼 신곡 성적은 이어지지 않았다. 소수 멤버에만 조명이 쏟아지면서 팀 색깔이 도드라지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

프리스틴도 이같은 흐름이 위협 요소로 꼽히지만 숫자 면에서 더 많은 덕택에 오히려 장점으로 통한다. 멤버 일부가 아니라 절반 이상이 낯익은 캐릭터다. 아이오아이 출신 몇 명이 포함된 그룹이라는 개념을 넘어 '제2의 아이오아이'라고 불린다.

등장 시점도 이상적이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모두 끝난 뒤에 데뷔 시기를 잡아 그 팬층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겼다.

10인조로 구성된 그룹에는 이미 아이오아이로 얼굴과 팬덤을 가진 임나영과 주결경이 팀을 이끈다. 임나영은 아이오아이에 이어 프리스틴에서도 리더를 맡았다.

또 유하(강경원), 레나(강예빈), 로아(김민경), 정은우, 시연 등이 '프로듀스 101'에서 얼굴을 알린 멤버다. 비록 11위 바깥 순위라서 아이오아이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방영 당시 그에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던 주역들이다.

또 성연은 JTBC '걸스피릿'에서 가창력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여기에 10명 모두 '플레디스 걸즈'라는 이름으로 사전에 공연을 이어가며 실전을 경험했다. 다른 신인과 월등히 많은 팬덤도 구축했다.

프리스틴은 티저 영상을 통해 '파워&프리티' 콘셉트를 앞세웠다. 또 데뷔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멤버들이 작사·작곡했다. 대중성과 음악성의 균형을 맞춰 출격 채비를 마쳤다. 프리스틴은 2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하이 프리스틴'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위 우'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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