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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진만 감독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에 앞서 취재진에 “코너와 오승환은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쉽지 않게 됐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를 해서 한국시리즈에 간다면, 그때 다시 두 선수의 몸 상태나 구위를 체크해볼 생각이다”며 코너와 오승환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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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지난 9월 22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⅔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고,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위 저하가 뚜렷했던 오승환은 2군에서 회복에 전념했고,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에 등판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엔트리 합류를 노렸다. 구속은 145km가 찍혔다. 그러나 삼성은 오승환이 완벽하게 구위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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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됨에 따라, 삼성은 데니 레예스와 원태인에게 선발 마운드를 맡길 계획이다.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1,2선발이 정해질 전망이다. 레예스는 LG전 2경기에서 10이닝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kt전에서는 4경기 24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1.82로 호투했다. 원태인은 LG전 2경기 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고, kt전에서는 4경기 24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2.59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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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선발의 뒤를 받칠 3선발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박진만 감독은 왼손 투수 이승현과 오른손 투수 황동재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3선발도 LG냐 kt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금은 이승현과 황동재를 생각 중이다. 이승현도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고 지금 1군 선수단에서 훈련 중이다. 황동재도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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