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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정규시즌을 2위(78승 2무 64패 승률 0.549)로 마치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당초 삼성은 코너와 데니 레예스로 이뤄진 외국인 원투펀치에게 플레이오프 1,2선발을 맡기려 했다. 그리고 에이스 원태인을 불펜으로 기용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불펜진이 불안정한 탓에 가장 강력한 카드인 원태인을 중간계투로 전환하는 과감한 선택을 내리려 했다.
하지만 코너의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탓에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 코너는 지난달 12일 오른쪽 견갑골 부위에 통증을 느껴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컨디션 회복에 전념했지만,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만 감독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대비 훈련에 앞서 취재진에 “코너는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 만약 우리가 한국시리즈에 간다면, 그때 다시 몸 상태를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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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은 “지금 이승현과 황동재를 선발 투수로 기용할 구상을 하고 있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될 상대 팀이 LG냐 kt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백정현은 선발로 들어갈 수 있는 공 개수가 안 된다. 몸 상태가 아직 안 된 것 같다. 일단 체크를 계속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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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kt 상대전적도 나쁘지 않다. 이승현은 LG를 상대로 3경기에서 15⅓이닝을 소화했고 2승 1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kt는 단 한 차례 맞붙었는데, 5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9.53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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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상대전적과 경험, 그리고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과연 이승현과 황동재가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 기휘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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