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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팝업뮤직]"노래가 중요" 걸스데이, 신곡으로 승부수 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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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1년 9개월 만에 드디어 컴백한다. 멤버들과 팬들 모두 오랫동안 기다렸던 컴백이기에 더욱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최근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걸스데이 에브리데이#5(GIRL'S DAY EVERYDAY #5)'가 발매된다”고 밝혔다. 일주일간 매일 개인,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전초전에 돌입했다.

걸스데이의 컴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 언급돼왔다. 하지만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계속해서 컴백을 미루게 됐으며 그 결과 1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해 10월 네이버 V앱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유라는 컴백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대해 “빨리 해야 하는데, 조금만 기다려 달라. 노래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지난해 11월 소진 역시 “걸스데이의 컴백은 정말 좋은 곡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달라. 데이지(걸스데이 팬 지칭)분들과 2017년에는 정말 좋은 앨범으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곡 결정으로 컴백이 지연된 가운데, 노래가 중요하다는 멤버들의 각오와 바람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실현됐을까. 민아는 앨범 막바지 작업 중 V앱을 통해 “신곡 느낌이 좋다”며 기대감을 자아냈고 “다들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저희도 많이 기다렸다.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걸스데이는 몽환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곡일 것으로 예상케 하고 있다. 걸스데이는 컴백 날짜가 확정된 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떨리고 기대된다.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기와 예능으로 쉼 없이 달려온 멤버들이지만 팬들은 걸스데이로서의 모습을 가장 반가워할 터. 좋은 곡을 강조하며 멤버들에 만족스러운 곡을 만난만큼, 치열한 상반기 가요계에 신곡으로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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