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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타율 0.394-OPS 1.280' 박병호, 달라진 평가-ML 재진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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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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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난해와 다르다. 아직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빅리그' 입성 이후 1년간 적응 기간을 보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2017년 시즌 메이저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0-0으로 맞선 5회초 선제 2점포를 터트렸다. 올해 시범경기 4호 홈런이다.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투수인 좌완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지난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3호 홈런 이후 10일, 6경기 만에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활약을 벌인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87에서 0.394(33타수 13안타)로 올랐다. OPS는 1.280가 됐다. 미네소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뒤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박병호는 화끈한 타격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경기가 끝난 뒤'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후 몇 달이 지나, 파워를 뽐내고 있다. 미네소타가 원했던 힘이다. KBO 홈런왕이 변화가 일어난 봄에 응답하고 있다. 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박병호는 타율 0.191, 출루율 0.275 ,OPS 0.684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박병호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은 점검하는 단계지만 좋지 못했던 평가가 바뀌고 있다.

빅리그 첫 시즌 데뷔 전 시범경기에서 2할대 타율에 그쳤지만 올해 타율 4할에 가까운 매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박병호에 대해 미국 언론은 '박병호가 돌아왔다'면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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