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메시·수아레스는 골 넣고, 네이마르는 돕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발렌시아를 무너뜨린 리오넬 메시(왼쪽)와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FC바르셀로나 트위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골문을 열었고, 네이마르는 도왔다. FC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M-S-N 라인이 발렌시아를 무너뜨렸다.

FC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발렌시아와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19승6무3패 승점 63점을 기록한 FC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5점)를 2점 차로 쫓았다.

전반 29분 선제골을 내줬다. 다니엘 파레호의 코너킥에 이은 엘리아큄 망갈라의 헤딩을 막지 못했다. FC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최근 19경기에서 단 두 번만 패했다. 그런데 2패 모두 홈인 캄프 누에서 당한 패배였다.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FC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다. 메시의 올 시즌 40번째 골이었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선수로는 최초로 8시즌 연속 40골 고지를 돌파했다.

하지만 추가시간 무니르 엘 하다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메시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7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활짝 열었다.

후반 44분에는 안드레 고메스가 쐐기를 박았다. 고메스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2007년 데쿠 이후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골을 넣은 첫 포르투갈 출신 선수가 됐다.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네이마르는 올 시즌 19개의 어시스트로 유럽 5대 리그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