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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김과장' 이준호가 남궁민에게 경고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서율(이준호)이 김성룡(남궁민)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율은 김성룡에게 장부를 내밀더니 젠가를 시키며 "간만에 네 물건 보니까 반갑냐. 검사 짓 관둬도 이 정도 터는 건 일도 아니야. 이 장부에 대해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그러니까 이거 해서 네가 이기고 없애면 되는 거야. 네가 해서 이기면 무혐의"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성룡이 젠가를 시작하자 서율은 발로 차서 무너뜨렸고 김성룡은 "왜 무너뜨려요? 해보라면서"라고 소리쳤다. 이에 서율은 "내 약점 잡은 것 같아서 기분 좋았냐. 오냐오냐해주니까 진짜"라고 화냈다.
그러자 김성룡은 "이사님 어제 일 때문에 그러시나 본데 오해입니다. 저는 사실을 전해드린 것뿐입니다"라고 해명했고 서율은 "자꾸 헛소리하지? 몇 대 더 맞을래?"라고 소리쳤다. 서율의 협박에 김성룡은 결국 무릎까지 꿇었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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