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은 왔는데
연초록 새순 돋아나고 봄꽃들이 앞다퉈 피는 호시절 춘래불사춘 봄 같지 않은 봄이라니 꽃도 새순도 서러운 봄이다. 예쁘다 멋지다 향기 참 좋다 보고 반겨주는 사람도 드문 봄날 물그림자 쓸쓸히 드리운 연못엔 잉어들만 한가로이 노닌다. ■ 촬영 정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해가 진 뒤 늦은 시간이어서 감도를 올리고 촬영. 렌즈 24~70mm, iso 800, f
- 중앙일보
- 2020-04-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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