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길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 갈아타 인사동 전시장 몇 곳 둘러보고 남대문시장 연탄불에 삼겹살 구워 단숨에 들이키던 소폭 한 잔. 버들개지 개나리 봄까치꽃 피고 송사리 잉어 떼 함께 노니는 맑은 내 징검다리 건너 작은 한무리교회 20여 명 예배드리는 영혼의 안식처. 일상이 흐트러지니 알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할 일이 많다는 것. 아름다운 자연은 말할 것도 없죠. ■
- 중앙일보
- 2020-03-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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