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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제주 대성호 화재사고 실종자 밤샘수색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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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인양 작업도 중단…해경 "수색 범위 넓히고 인양 재시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화재 사고가 난 대성호(29t·통영선적)의 실종자 수색이 밤새 진행됐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2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일몰 시각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비함정과 선박 등 41척과 항공기 13대를 투입해 야간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최초 신고 위치인 차귀도 서쪽 76㎞ 해상 주변을 정밀 수색했지만, 승선원 12명 중 사고 당일인 19일에 수습한 사망자 김모(60·경남 사천) 씨 외에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