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밀가루 공장에 등장한 ‘맥라렌’…늙은 공장의 화려한 변신
낡은 공장 건물에서 영국 스포츠카의 패션쇼가 열렸다. 1936년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밀가루 공장 ‘대선제분’에 슈퍼카가 등장했다. 눈이 내려 하얀 세상을 만든 13일 고층빌딩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공장이 전시공간으로 변한 것이다. 낡은 철판 지붕 아래에는 ‘안전제일’과 ‘불조심’ 문구가 눈에 띄었다. 그 아래 노란색과 검은색의 맥라렌이 세워져있었다. ‘언발란
- 동아일보
- 2018-12-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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