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자연 그대로, 장대한 밤색 물길 흐르는 삼척 덕풍계곡
여긴 산도 하늘도 바람도 모두 들러리 손때 묻지 않은 장대한 밤색 물길 계곡의, 계곡을 위한, 계곡에 의한 강원 삼척 풍곡리 덕풍계곡 트레킹 계곡에선 늘 땀을 뻘뻘 흘렸다. 보통 낑낑댔던 것 같다. 짐 들고 명당자리 찾아 헤매느라, 이끼 낀 바위에 미끄러질까 봐, 낚시나 족대질을 하느라 진땀을 흘리곤 했다. 계곡은 언제나 땀을 뻘뻘 흘리게 하기 때문에 바람
- 한겨레
- 2019-08-08 09:07
- 기사 전체 보기